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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접 전세 계약하며 깨달은 등기부등본 보는 법 — 표제부·갑구·을구 실전 해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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📋 목차 1. 등기부등본, 정확히 뭔가요? — 등기사항전부증명서의 정체 2. 인터넷등기소에서 3분 만에 발급받는 방법 3. 표제부 — 이 건물이 진짜 그 건물 맞아? 4. 갑구 — 소유자와 위험 신호를 동시에 읽는 법 5. 을구 — 근저당·전세권, 돈의 흐름을 추적하라 6. 이 단어가 보이면 계약 멈춰! — 등기부 위험 신호 7가지 7. 실전 체크리스트 — 계약 당일 내가 확인한 순서 8. 자주 묻는 질문 5가지 등기부등본은 부동산의 주소·소유자·빚을 한 장에 담은 '부동산 신분증'인데, 표제부·갑구·을구 세 파트만 읽을 줄 알면 전세사기와 깡통주택을 스스로 걸러낼 수 있거든요. 솔직히 저도 처음 전셋집 구할 때 등기부등본을 딱 펼쳐보고 멘붕이 왔어요. 한자 섞인 용어, 숫자 나열, 근저당이니 채권최고액이니… 부동산 중개사 말만 믿고 계약하려다가 친구한테 혼났거든요. "야, 갑구에 가압류 있는 거 봤어?" 이 한마디에 등골이 서늘해지더라고요. 그 뒤로 등기부등본을 직접 공부하기 시작했는데, 막상 원리를 알고 나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. 오히려 한 번 익히면 평생 써먹는 기술이에요. 집을 사든, 전세를 들든, 월세를 얻든 이 서류 하나가 수천만 원을 지켜주니까요. 지금부터 제가 실제 계약 과정에서 체득한 등기부등본 읽는 순서를 그대로 풀어볼게요. 등기부등본, 정확히 뭔가요? — 등기사항전부증명서의 정체 등기부등본의 공식 이름은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예요. 2011년에 명칭이 바뀌었는데 아직도 "등기부등본"이라는 옛날 이름이 훨씬 익숙하죠.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 발급받으면 문서 맨 위에 "등기사항전부증명서"라고 찍혀 나오는데, 같은 서류니까 헷갈릴 필요 없어요. 이 서류에는 부동산 한 건에 대한 모든 법적 이력이 적혀 있어요. 크게 세 파트로 나뉘는데, 표제부(부동산의 물리적 정보), 갑구(소유권 관련), 을구(소유권 이외의 권리)예요. 아파트...